윤현상재는 타일이라는 건축자재에서 출발하여 Arts & Architecture를 중심으로 문화 컨텐츠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타일만을 판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간 기획과 디자인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가치관을 전달하는 다양한 실험을 시도합니다. 윤현상재 유통기한 프로젝트는 2년 뒤 사라질 예정인 논현동의 건축물(문영빌딩)에서 8개의 계절, 즉 2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 5 번째 시즌에 ”Familying“이라는 주제로 굿모닝제너럴스토어를 포함하여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60여개의 브랜드가 함께하였습니다.

높고 청명한 하늘 아래 진행된 EXP:8 Seasons의 다섯 번째 시즌의 주제는 ”Familying“ 입니다.

Family(가족) + ing(활동)의 조합된 단어로 가족,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순간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가족들과 너무 가까워서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당연해지거나 소홀해지진 않았나요? Familying을 통해 그렇게 희미해진 가족 간의 유대감에 집중하였습니다. 핵 개인의 시대라 불리는 현대 사회에서는 가치관과 깊은 감정을 나누는 친구, 반려동물과의 관계가 중요해졌습니다. 전통적인 가족의 정의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재구성하며 우리만의 유대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가족을 넘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존재에 대해 돌아보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감정을 되찾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족, 동료들과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관과 함께하기에 더욱 즐거운 리빙, 푸드마켓을 통하여, 여러분을 지탱해 주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Familying‘해보시기를 바라면서요.

윤현상재 유통기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문영빌딩의 공간은 카페, 전시, 머티리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며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굿모닝제너럴스토어 부스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OST. 윤현상재

TIME. 2024/10/18 - 2024/10/19